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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eyond 2020'에도 계속 성장하는 도쿄

도쿄는 지금 큰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인구 감소 사회의 도래와 고령화의 가속화. 특히 고도경제성장을 계기로 일본 각지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도쿄로 모여들어,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반면, 그러한 세대가 고령자 대열에 합류하는 2020년 이후가 되면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계속 성장해 나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도쿄의 소프트 파워를 최대한으로 활용

는 도쿄의 가능성은 도민 여러분 속에서 잠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쿄에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 마음껏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개개인의 '희망'이 있어야만 비로소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여성이 빛나는 사회의 실현

를 위해서라도 다이버시티, 즉 연령,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관계 없이 모든 도민이 활기차게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의 활약을 촉진시키는 일은 일본 전체의 긴급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남녀 격차를 비교한 월드 이코노믹 포럼의 올해 조사에서 일본은 144개국 중에서 111위로 작년보다 더 순위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일본이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 이상으로 다른 나라들이 더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으며, 이대로는 일본이 세계적으로 뒤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쿄가 일본의 여성 활약을 추진하는 엔진이 되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이번달에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저와 도민 여러분이 대화하면서 함께 생각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는 다양한 분야의 선진적인 사례를 '여성활약 추진대상'으로 표창하고 널리 홍보하는 등 도민 개개인의 의식개혁으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여성의 활약을 정리한 백서 및 도쿄도의 남녀평등참가 심의회의 논의를 고려하여 금년도 안에 '여성활약 추진계획'을 새로 책정하겠습니다. 행정기관이나 사업자가 추진해야 할 대책을 밝힘으로써 구호만이 아닌 실제적인 여성정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대기아동 제로를 달성한다

'대기아동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야 합니다. 전번 정례회에서 도의회 여러분께서 가결해 주신 경정예산에 따른 긴급대책도 바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육시설 정비를 위한 도쿄도 소유지 임대에 대해 제도를 확충하여 구시정촌을 통해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을 추가하였고, 제1호 안건이 다이토구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청의 각 부서가 서로 협조하면서 이용 가능한 도쿄도 소유지를 모아 상담창구로 설치한 '도쿄 보육 호렌소'의 정보 제공도 추진하면서 이러한 사례를 늘리고 싶습니다. 또한 지난달 개최한 구시정촌과의 대기아동해소 긴급대책회의에는 저도 참석하여 보육교사 처우개선책을 비롯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요망사항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서 도쿄도와 구시정촌이 문제의식이나 목표를 공유하고 일체가 되어 대기아동 대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도 고려하여 추가적인 대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켜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대기아동 대책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0월에는 대기아동 해소와 노인장기요양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국가전략특구의 방책을 국가와 제휴하면서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도청 내에 '도쿄특구추진 공동사무국'을 발족시켰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책으로서 앞으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강화 및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으로도 이어지는 '혼합요양'의 탄력화 및 요양보호사의 이직을 없애기 위해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에도 배려하면서 미래를 내다본 요양보호사 휴무 및 요양보호사 휴가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대기아동 해소에 대해서도 규제개혁의 측면에서 새로운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사무국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야말로 도쿄의 활력을 높이는 열쇠

도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아동 제로 달성과 여성 활약을 추진한다. 나아가 만원 전철의 혼잡에 대해서도 도청의 각 부서가 서로 힘을 모아 대처함과 동시에 민간 사업자 등의 지혜를 모아 관민이 제휴하여 해결해 나가고 싶습니다. 한편 이러한 현대사회가 직면한 과제의 근본에 있는 것은 사실 '일하는 방식' 그 자체에 있습니다. 누구나 똑같이 아침부터 밤까지 장시간 사무실에 구속된 상태로 일하는 방식은 이제 한계에 달했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시간 근무와 재택 근무 등 다양한 워크 스타일이 확산되고 정착되면 육아ㆍ노인장기요양 등과의 양립이나 여성 활약이 더욱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는 만원 전철도 과거의 이야기가 됩니다.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야말로 다이버시티 실현의 커다란 열쇠입니다.
러한 인식하에서 도쿄도는 솔선하여 20시 완전 퇴청 규율화에 따라 초과근무 삭감대책을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설치한 '도청 일하는 방식 개혁추진회의'에서 텔레워크와 플렉스타임 도입 및 추가적인 개혁 메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일하는 방식의 재검토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여, 이미 700곳을 넘는 기업이 도쿄도의 지원을 활용하여 각각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개개인의 사정에 맞추어 활기차게 일함으로써 더욱 활력이 높아지는 도쿄를 추구해 나갑니다. 민간기업을 끌어들인 운동을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일하는 방식의 개혁도 국가의 각종 규제를 돌파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국가와의 공동사무국을 통해 국가전략특구의 시스템을 크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교육시책

음은 교육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의 가능성을 늘리고 시대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얼마 전에 개최한 종합교육회의에서는 이러한 시점을 고려한 새로운 교육시책 대강의 골자를 제시했습니다. 가정의 경제사정 등과는 관계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도쿄도의 독자적인 급부형 장학금 제도, 실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외국어교육, 자원봉사 정신의 양성, 장애인 어린이 교육의 내실화 등 교육위원 여러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회의에서의 의견을 감안하고 더 깊은 논의를 거친 후 다음달에는 새로운 대강을 책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정의 빈곤이나 집단괴롭힘, 등교거부ㆍ중도퇴학 등 어린이를 둘러싼 상황이 복잡화ㆍ다양화되는 가운데 배움을 떠받치는 '교사력'과 '학교력'의 강화도 필요합니다. 교원의 지도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문인재나 지역사회와 제휴ㆍ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국제경쟁력을 높여 도쿄에서 TOKYO로

음달 미국에서는 트럼프 신정권이 탄생합니다. 영국의 메이 총리도 트럼프 씨도 각각 법인세의 대폭 경감을 내걸고 있어, 국제적인 도시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위기감을 갖고, 도쿄를 세계의 도시 간 경쟁에서 이기는 최첨단 도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게 해야 합니다.

국제금융도시 TOKYO

그렇게 되기 위한 최대의 관건은 도쿄의 지위를 다시 아시아 넘버 원의 국제금융도시로 등극시키는 것입니다. 국가와의 공동사무국을 지렛대로 삼아 특구제도 등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정부와도 제휴하면서 성역 없는 구조개혁과 규제완화를 실현함으로써 국내외의 자산운용업자나 핀텍기업, 또 거기서 일하는 고도 인재가 도쿄에 모이도록 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도쿄ㆍ일본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정부의 성장전략에도 공헌하고자 합니다. 지난달에는 금융활성화를 위한 본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전문가와 기업경영자 등으로 구성된 간담회와 실무담당자 등으로 이루어진 검토회를 새롭게 발족시켰습니다. 이러한 회의체의 제언을 참고하면서 국가 및 민간과도 연계하여 구시대적인 업계 관행, 규제, 세제 등의 철폐와 개선을 통해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쿄도로서 전력을 다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선진도시로서 세계를 리드한다

경분야에서도 전세계 무대에서 절차탁마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 전에 저는 세계 80개 이상의 도시가 제휴하여 기후변동 대책을 추진하는 C40에서 그 의사결정기관인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대규모 오피스 빌딩 등에 CO2 삭감을 의무화하여 5년간 약 1400만 톤의 삭감을 달성한 도시형 캡 앤 트레이드(Cap & Trade) 제도 등 도쿄도가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세계의 기후변동 대책을 리드해 나가겠습니다.
난주에는 새로운 시도로서 도쿄도 소유 시설의 LED화 등 도쿄도가 추진하는 환경사업에 대한 투자로 자금을 조달하는 '도쿄 환경 서포터 지방채' 매출을 시작했고, 매출 첫날 매진되었습니다. 내년도에는 이 노하우를, 일본이 국제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지적받는 그린 본드 발행으로 연결시켜, 환경투자 측면에서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민이 투자를 통해 도쿄도의 환경정책에 참여하는 기운을 조성하여, 재생가능 에너지나 LED 조명의 보급, 열섬 현상 대책, 식품 손실의 감소 등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환경선진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크게 진전시키는 하나의 계기로 만들고자 합니다.

중소기업의 도전을 지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생각입니다. 도쿄도는 지금까지도 해외판로 개척지원이나 ASEAN 지역의 현지정보 제공, 경영ㆍ기술상담 등을 실시해 왔습니다. 한편 스마트폰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 사이의 특허침해소송 사례가 보여주듯이 해외진출에 있어서는 특허ㆍ상표의 취득과 모방 대책 등 지적재산에 관한 전략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원도 검토하면서 해외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추구하는 중소기업의 도전을 강력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도쿄에서 이노베이션을 창출한다

IoT와 AI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이 지닌 가능성을 살려 새로운 성장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일도 필요합니다.
료기기산업 분야에서는 니혼바시에 개설한 '도쿄도 의공연계 이노베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제조업 중소기업과 임상기관ㆍ의료기기 제조업체 등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시찰한 '산업교류전'에서는 중소기업의 뛰어난 기술을 세계무대에서 독창적이고도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토양이 착실하게 정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용 휠체어도 타 보았습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는 일은 2020년을 위한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뒷받침하는 일이 되며, 또 그 후에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서는 성장전략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한 기존의 틀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창업가를 다수 배출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다음달에는 창업 희망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거점을 마루노우치에 개설합니다. 국제금융센터를 지향하는 오테마치에서 가부토초까지의 지역, 생명과학의 거점화가 진행되는 니혼바시, 그리고 중소기업의 세계 유일의 기술력. 이러한 강점에 창업가의 발상력을 추가하면서 도쿄에서 이노베이션을 잇달아 창출해 일본 전체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자 합니다.

도쿄 브랜드를 갈고닦아 인바운드를 늘린다

장전략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가 도쿄의 브랜딩입니다. 도쿄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PR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지금까지의 방법을 검증하여 그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생산품과 장인의 기술을 지켜 나가면서 이들을 새로운 측면에서 활성화시켜 나간다. 도쿄 브랜드로 키워서 홍보해 나간다. 이를 위해 이번달에 프랑스의 콜베르 위원회를 참고로 한 새로운 회의를 발족합니다.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쿄의 매력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마ㆍ도서 지역에도 도쿄 브랜드의 씨앗이 많습니다. 지난달 플래그 투어 행사에 맞추어 방문한 미야케무라와 미쿠라지마무라는 오토바이 레이스와 돌고래 워칭 등을 갖춘 특징적인 관광지로서 큰 매력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10월에 방문한 오가사와라무라, 오쿠타마마치, 히노하라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이 지닌 개성이 강점이며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매력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마ㆍ도서 지역을 방문하여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감각으로 각지의 '개성'을 발굴하여 갈고닦아 나가고자 합니다.
바운드 증가를 위해서는 국제회의 등 MICE 유치도 효과적입니다. 국제적인 유치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해외 프로모션을 강화함과 동시에 특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리셉션 장소, 이른바 '유니크 베뉴'로서 도립 미술관과 정원 등을 활용해 나가는 등 도내에서의 MICE 개최 증가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리고 이러한 방안을 관광진흥으로 확실하게 연결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가들의 뛰어난 조언도 들으면서, 새로운 시책을 체계적으로 반영시킨 '도쿄도 관광산업 진흥 실행 플랜 2017(가칭)' 책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중간보고를 하여 도민 여러분의 의견 등도 반영한 후 연도 내에 공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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