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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의 바통을 패럴림픽으로 연결

연일 열전이 펼쳐졌던 올림픽이 그 막을 내렸습니다. 사상 최초의 1년 연기, 그리고 코로나 재앙이라는 전례 없이 어려운 환경. 그 속에서 자신과 마주하면서 날마다 단련을 거듭해 이 큰 무대에 임한 선수들에게 최대한의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폐막식에서 올림픽 깃발을 이어받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으로부터 "코로나 재앙 속에서의 대회 운영을 국제 사회도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들은 바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도 칭찬과 감사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이 난국 속에서 역사에 남을 축제를 이루어낸 것은 도쿄 그리고 일본이 가진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회를 실현하는 데 있어 막대한 협력을 해주신 세계 각국 분들, 대회에 종사하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 그리고 가정에서 응원해 주신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디어 6일 후에는 2020 도쿄 올림픽의 바통은 패럴림픽으로 이어집니다. “패럴림픽의 성공 없이는 대회의 성공은 없다.” 전부터 말씀드리고 있는 제 일관된 생각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패럴림피안이 발하는 커다란 빛은 코로나 재앙이라는 어려움에 맞서는 우리에게 헤아릴 수 없는 용기를 안겨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파라 스포츠를 통해 나누는 감동이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고 모든 차이를 넘어선 진정한 공생 사회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운영을 최우선으로 조직위원회와 중앙정부, 관계 지자체 등과 연계해서 패럴림픽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또한 본 임시회는 앞서 말씀 드렸던 예산안 2건 외에 그 동안 실시했던 전결 2건의 총 4건의 의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심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델타 바이러스는 만만치 않습니다. 확진자의 수도 중증자의 수도 바로 재해 수준이어서 일본 각지를 습격하는 호우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도민, 사업자, 의료종사자 그리고 행정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면 반드시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대한의 경계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것을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강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강적과의 싸움을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하겠습니다. 강하게 결의하여 하루라도 빨리 감염 수습을 위해 도쿄도는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도의회 여러분,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발언을 끝마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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