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위기관리 체제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실현한다
세계와 어깨를 견주어 계속 성장하는 도시의 힘도 활기차게 빛나는 ‘사람’의 힘도 모두 안전·안심이라는 기반 위에 발휘되는 것입니다. 임박한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도시의 강인화를 재빨리 실현해야 합니다. 하드와 소프트 양면에서 부단한 대비를 굳히겠습니다.
풍수해 대비를 한층 강화한다
먼저,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심각해지는 풍수해에 대한 대비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피해를 근거로 최우선으로 정비를 가속해야 할 조절지에 대해 새롭게 메구로가와 강 유역에서 사업화에 착수하겠습니다. 현재 정비중인 환상 7호선 지하광역조절지를 이것과 연결시킴으로써 지하조절지로서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저류기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대형화하는 태풍, 빈발하는 집중 호우에 대항하기 위한 바람직한 하천 시설의 모습을 검토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하수도에 대해서도 다음달에 “침수 대책 계획”을 책정하고 구부 10개소의 중점 정비 지구를 새롭게 설정하는 등, 시간당 75밀리 강우에 대응하는 정비 수준으로 레벨업해 가겠습니다.
도시의 내진화·불연화를 가속한다
다음으로, 도시의 내진화·불연화입니다. 긴급 수송 도로의 길가에 입지하는 대규모 아파트 등에 대한 보조를 확충하여 내진화를 한층 더 가속합니다. ‘불타지 않는, 불타 퍼지지 않는’ 도시 만들기의 주축이 되는 특정 정비 노선은 전 28구간에서 공사를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도까지의 전선 정비를 위해 그 손을 늦추지 말고 매진해 가겠습니다.
무전주화의 가속화
무전주화에 대해서도 작년 책정한 가속화 전략을 추진력으로 하여 더욱 속도 향상을 도모합니다. 특히, 전주의 도괴가 피난 경로의 차단 등 심각한 사태를 초래하는 목조주거 밀집지역에서는 사도(私道)에 관련된 정비를 도쿄도가 전액 부담하여 조기 실현으로 연결합니다. 또,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절박성이 늘어남과 동시에, 태풍 피해가 빈발하는 도서 지역의 무전주화는 그야말로 초미의 과제입니다. 각 섬 특유의 과제를 철저히 조사하여 현지 정촌 등과 정력적으로 조정을 진행시키면서 선행 정비를 실시하는 섬을 신속하게 선정하는 등, “섬 내 완전 무전주화”의 실현을 위해 방책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소프트면의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소프트면의 대책도 강화합니다. 대규모 풍수해의 피해 상황 등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3D 시뮬레이터의 개발에 착수하여 재해시의 오퍼레이션 정밀도를 높입니다. 풍수해시 적절한 피난 행동으로 연결하는 “도쿄 마이 타임라인”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앱 버전을 추가하는 것 외에, 구시정촌이나 학교 등과의 연계로 더욱 침투시키겠습니다.
또, 평시부터 도쿄도와 기업과의 연결선을 만들고 일제 귀가 삼가를 호소하고 직장 내 비축 등을 추진하는 “방재 리더” 제도를 창설합니다. 아울러, GPS등을 활용하여 도로나 일시 체재 시설 등의 혼잡 상황을 가시화하는 시스템의 구축도 진행하는 등, 귀가 곤란자 대책을 강화합니다.
구호 체제 강화를 위해서는 구급·재해 의료의 전문 팀인 도쿄 DMAT를 증강하는 것 외에, 구급 환자의 광역 반송을 가능하게 하는 “닥터 헬기”의 운행을 시작합니다. 도쿄 소방청에서는 토사 재해의 현장에서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토사 흡인차를 소방기관으로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에 연결합니다.
도서 지역에서는 드론이나 인공위성 등 DX의 힘을 많이 활용하여 항만 시설 등의 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얻은 데이터를 집계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재해 복구의 신속화를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 강인화 프로젝트
위기관리의 요체는 넓고 크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생각해서 도시 강인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시킵니다. 기후변화, 지진, 분화, 테러, 감염증 등, 도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한 검증을 실시하여 장기적인 전망에 입각해서 취해야 할 시책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