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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다음 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이 거행됩니다. 세계에서도 큰 존경을 받았던 희유의 정치가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 도중에 흉탄에 쓰러진 일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일본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시의 연계를 깊게 다지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지름길

선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이 평화롭고 풍요로운 사회를 다음 세대로 계승해 나간다. 그것이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세계를 둘러보면, 한쪽은 기록적인 가뭄이 발생하고, 다른 한쪽은 미증유의 홍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사태는 지구 온난화에 제동을 걸 수 없는 인간 사회에 대한 경고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정세는 국제적인 자원 획득 경쟁을 초래하여 탈탄소화에 대한 발걸음도 부득이하게 정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후 변동을 비롯하여 지구적인 문제에는 국경 등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부감하는 시야를 가지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국제사회가 밀접하게 연대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합니다. 일전에 자카르타와 쿠알라룸푸르, 뉴욕을 방문했을 때,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결집하여 공통의 위기에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손에 넣는 지름길임을 확신하였습니다. 도쿄도는 주도적인 위치에서 새로운 국제 네트워크 ‘G-NETS’를 구축함과 더불어, 내년 2월에는 세계 주요도시의 수장을 도쿄로 초빙할 예정입니다.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지금이야말로, 도시와 도시가 밀접하게 연계하고, 그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나가야 합니다.

이노베이션의 발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돌파구를 연다

물론 일본은 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국제사회의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기초가 흔들리는 상태가 계속되면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뒤쳐진 디지털화와 성별 차, 심각화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등, 해를 거듭하며 쌓여 온 과제들 역시 무겁게 우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그 영향이 급진적으로 드러나는 수도 도쿄의 행동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가로막는 벽을 부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이노베이션. 다양한 주체에서 창조되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합쳐질 때, 도쿄의 문제 해결력은 현격하게 향상될 것입니다. 이 이노베이션의 발상을 도쿄도의 행정 운영에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실현을 위해서 돌파구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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