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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영향으로 기사의 내용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내용 등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출시에는 최신 정보를 확인한 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는 등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행동에 협력해 주십시오.
※9월호는 8월 17일 시점의 정보에 근거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도쿄 좋은 날 2022.9

에도시대 역참 마을의 자취를 돌아본다
구 도카이도 가도 시나가와슈쿠 역참 마을(시나가와구)


400년 이전에 정비된 도카이도 가도는 지금도 상점가로써 건재

에도시대의 도카이도 가도 첫 번째 역참 마을인 시나가와슈쿠 역참 마을은 현재의 기타시나가와 역에서 아오모노요코초 역 주변에 해당한다. 그 사이의 약 2km에 달하는 길을 산책하며,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온 도카이도 가도의 자취를 돌아보자.
시나가와슈쿠 역참 마을의 입구는 기타시나가와 역의 북쪽. JR과 게이큐 본선이 국도 15호선과 교차하는 야쓰야마바시 근처이다. 구 도카이도 가도로 들어서면, 곳곳에 세워진 안내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막부 말기의 지사들이 밀담을 나누었던 유곽인 ‘도조사가미아토’를 비롯해 산책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정보들을 볼 수 있다.
골목길을 바다 쪽을 향해 내려가면, 시나가와우라 선박 정박장이 나타난다.
낚싯배와 야카타부네(지붕이 달린 놀잇배)가 정박해 있는 풍경은 우타가와 히로시게가 그린 ‘도카이도 53경치’에 등장하는 한 장면인 듯하다. 만담 ‘시나가와 신주’에도 시나가와의 멀리까지 수심이 얕은 바닷가가 등장한다.
가도를 남쪽으로 걷다 보면 길 양쪽으로 음식점, 식료품점, 옷과 신발을 파는 가게 등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역사가 느껴지는 목조 건물 가게들과 창업한지 100년이 넘는 간판들, 동판건축으로 지어진 가게들이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상점가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한다.
교차하는 참배길을 서쪽에 꺽어 시나가와 신사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비롯해 도쿠가와 가문과 유서 깊은 신사이다. 53계단의 돌층계를 끝까지 올라가면, 선명한 색채의 신전이 눈에 들어와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돌층계를 오르다 보면 후지산 신앙에 의해 만들어진 후지즈카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으며, 정상에서는 시나가와슈쿠 역참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다.
가도에는 ‘시나가와슈쿠 역참 마을 교류관 혼주쿠 휴게소’를 비롯해, 옥외에 설치된 의자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배려가 느껴진다. 벚꽃 명소인 메구로가와 강을 건너면 코스의 거의 절반에 해당.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안내판을 보거나 상상의 나래를 펴며, 즐겁게 산책을 이어가고 싶다.


1187년 창건 당시의 시나가와 신사
이쪽에서 PC용 벽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게이큐 본선 ‘기타시나가와’ 역에서 하차, 도보 1분.

<시나가와구의 관광에 대하여>
[시나가와 관광 협회]
전화 03-5743-7642.
9시 30분~17시 00분(일요일・공휴일・휴일, 연말연시 제외)
홈페이지 (외부 사이트에 링크)

※타언어 보도 발표는 이쪽을 참조해 주십시오.(日本語/English/中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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